남지의 낙동강에는 노란 유채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군락을 이루니 그 모양이 장관이다. 창녕군은 해마다 남지의 낙동강에 유채꽃 축제를 열어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채꽃을 보기위해 수많은 차량들이 남지 유채꽃축제장으로 진입하려고 도로에 길게 줄지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관경을 연출하고 있다. 짜증스런 차량의 행렬이 사라지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 사실 창녕 남지의 아름다운 볼거리는 인간과 자연이 만나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용산마을에서 창아지를 잇는 개비리길이다. 2009년에는 열심히 개비리길을 홍보하고 안내도 하였는데 몇 년 동안 가보지 않아 이번에는 개비리길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여 일찍 집을 나서 용산마을로 향했다. 2009년에는 개비리길에 차량이 다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