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봉사단과 마을 이야기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 환경문제

천부인권 2008. 2. 12. 16:23

좋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인간의 무지로 인하여 다양한 생명의 서식지가 병들어 가고 있었다. 농로의 물길이 그러하고, 지하수를 너무 많이 천공을 한 것은 현재 내가 잘 먹고 잘살자고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점으로 보여 진다.

<죽음의 늪 U형 물길>

 

∪자 모양의 농로 물길은 개구리나 곤충과 같은 작은 생명체가 빠지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지옥과 같다.

 

<지하수가 하우스마다 있다.>

 

 또한 지하수의 사용은 극히 조심해야 하는데, 남사천의 물을 직접이용하기 보다는 편리한 지하수로 대처한 것은 오염의 문제에 쉽게 노출된 듯하다.

<농업이 하우스에 의존한다.>

 

그리고 비닐하우스는 지구온난화에 한몫을 하는 방법으로 도시의 빌딩에서 나오는 열기나 온실의 열기는 동등한 역할을 하여 시원한 바람이 없는 산골짝으로 점점 만들어 갈 것이다.

 <마을에서 농사로 발생하는 폐비닐을 수거하여 모아두는 장소 >

 <환경부가 매입한 휴경지>

 

 그래도 환경부에서는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하천주변의 땅들을 매입하여 농사를 짓지 않는 곳을 확보해 가는 것을 보고 작은 희망 하나를 건진 기분이었다. 고령화되어 있는 농촌의 땅을 매입하여 어르신들이 노동을 덜 하면서 살도록 배려하고 농사로 병들어가는 땅의 자정능력을 키워 미래 세대들도 땅의 효율적 가치에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콘크리트 낙차공의 하천>

  <인간의 한계를 드러낸 어도>

자연을 파괴하여 얻은 잉여물이 얼마나 인간을 행복하게 하였는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평가 될 것이다.

현재 내가 잘 사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면 인간이 하지 못할 일이 무어란 말인가?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와 그들의 지혜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낳을 것을 믿는다면 잘 모르는 것은 그들의 몫으로 남겨두는 현명함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일 것이다.

지구는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