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봉림동 셍금들 축제”가 11월 24일(토요일) 오후에 창원의 집 마당에서 「역사, 문화, 예술, 사람들 모두의 생각이 소통」하는 부제를 달고 진행 되었다.
봉림동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였고 「난리굿패 어처구니」가 <창원 오광대>를 제현하기 위하여 첫 몸짓을 시작하였다.
<탈 제를 올리고>
창원에서는 1895년경부터 오광대놀이가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통영오광대는 통영지역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100여 년 전 통영 마을 사람들이 창원오광대를 보고 와서 시작한 것이라는 설과 창원오광대를 놀던 이화선이 통영에 이사 와서 전파한 것이라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흥을 올리며>
주민들과 창원의 집을 찾은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처구니 굿패」가 신나고 흥겨운 <창원 오광대>를 재현 하는 소리에 마음이 하나 되고 생각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을 이루었으며 동네 어르신들은 춤사위를 따라 하기도 하였다.
<굿판의 열기를 더하며>
이 축제를 시작하면서 손동현 대표는 -마음의 문을 열고-란 인사를 통하여 “이제야 출발입니다. 출발조차도 쉬운 걸음을 허락하지 않아 자꾸 뒤를 돌아보고 옆을 처다 보며 느리고 느린 걸음을 택했습니다. 느리지만 열린 세상을 향하여 내는 어처구니의 당찬 걸음을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창원오광대가 막을 올렸다.>
이 축제를 주관하는 셍금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창원오광대를 새로운 지역의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없애, 과거와 현재의 소통, 문화와 지역의 소통을 이끌겠다" 고 하였으며,
<굿판은 열기가 가득하고>
또한 「“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해마다 창원의 집 마당에는 “봉림동 셍금들 축제”가 마을 주민과 시민들의 안녕을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열린 굿판을 시작할 것이다. 좋은 기운을 모든 시민들이 듬뿍 받아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굿판이 무르익었다.>
<오광대가 절정을 향하여 가고>
<창원의집 앞 마당에는>
<우리것을 찾고자 노력하는 굿패가 소리를 지른다.>
<참가한 모두가 열정을 모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간다>
<이제 모두가 흥에 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