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를 처음 본 것은 2005년 남해 금음산 자락이었다. 생강처럼 생긴 잎이 신기하여 어떤 식물인지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열대지방이 원산이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경로로 들어 왔는지 확실한 것이 없으며 잎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서로 감싸면서 줄기 모양으로 자라 높이가 40∼100c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았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땅속뿌리줄기 끝 부분에서 피어나고 꽃이 피기전의 꽃줄기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줄기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백대하를 치료하고 진해·거담 효과가 있으며 종기와 안구 충혈에도 사용한다. 종자는 복통이 심할 때 설탕과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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