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친 후 황금들판에서 추억의 사진도 찍고 되돌아갈 채비를 한다.
<황금들에서 촬칵~>
소목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따라 떠난다. 느티나무 그늘도, 정겨운 돌담길도 뒤로하고 소목고개를 향해 발길을 돌린다.
<소목마을 떠나며>
국도25호선 우회도로 공사로 산허리는 파헤쳐져 있고 저 멀리 용강마을이 보이고 S자로 벋은 고속도로와 구룡산이 펼쳐있다.
<마을 아래쪽 풍경>
멧돼지가 출몰한 흔적이 있는 과수원 앞에서 바라본 정병산 정상은 코앞에 있지만 저곳을 갈려면 땀께나 흘려야 하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정병산을 바라보며>
오르는 길에는 억새가 가을임을 알려주고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솔길을 오르고 있다.
<억새가 있는 풍경>
먼저 출발한 분들이 기다리는 곳에는 구절초가 호젓이 사람들을 반기며 서있다.
<구절초와 오솔길>
리기다소나무가 도열한 오르막길을 힘차게 오르고 있는 회원님들은 기다리는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아름다운 오솔길이 있는 풍경>
길가에는 개머루도 익어가고 소목고개로 향하는 발걸음은 추억으로 남아간다.
<개머루>
소목고개에 설치된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재미난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오늘의 즐거운 기억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다음 산행엔 많은 분들의 동행이 있기를 바란다.
<소목고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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