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2005년 9월 28일 날 용추계곡에는 한창 투구꽃이 피어 있었다. 올해는 아직 가보질 않아 어떤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작년부터 약용으로 캐러 다니는 약초꾼 아닌 약초꾼들 때문에 계곡전체가 상당히 황폐해 졌다.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지 좀더 정밀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관찰 횟수가 오히려 줄어 어떤 자료를 만들지 조바심이 난다.
의외로 가을꽃들이 많은 용추계곡에 이제까지 만나지 못한 종류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우리 집의 투구꽃은 이렇게 막바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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