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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서원(淸溪書院) (경상남도 사적 제118호)

천부인권 2009. 4. 13. 07:52

 

 <청계서원(淸溪書院) 경상남도 사적 제118호> 

 

청계서원(淸溪書院)

사적 제118호

진주시 남성동 168


이곳은 고려병부상서(高麗兵部尙書)로 글안난(契丹難)을 물리친 진양부원군 은열공관정(殷烈公官亭) 정신일 선생과 고려 공민왕 13년(恭愍王, 1364) 봄 이 땅에 목면종을 처음 심어 그중 오직 한알을 살려 대번연(大蕃衍)시키고 씨아와 물레와 베틀을 창제하여 온 백성에게 따뜻한 목면베옷을 입힌 고려 공민조 전객령 판부사치사(典客令 判府事致仕) 진양군 문충공 퇴헌 정천익선생(退軒 鄭天益先生)을 모신 곳이다.

조선 순조 33년에 영호남 유림들이 선생에 대한 보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진주 서쪽 남강변에 청계서원(淸溪書院)을 세웠더니 예조에서 해마다 춘추로 관원을 보내 생폐와 향촉을 봉진 사림봉사해 오던 중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칠 되고 1961년 후손들이 이곳에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경덕사와 정교당을 건립 봉남서당이란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오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숭은사와 전사청을 재건, 청계서원으로 복원되어 매년 음력 3월15일에 두 사당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청계서원>

  <청계서원 내부 풍경>

 <경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