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구니서당(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9호)

천부인권 2009. 4. 17. 23:20

 

 

구니서당(求尼書堂)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9호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계상리 1160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한훤당 김굉필(寒喧當 金宏弼), 선생의 후손들이 조상을 받들기 위해 약 300년 전에 세운 것으로, 묘각이나 서당으로 사용하였다. 1866년에 김굉필의 둘째 아들인 감찰공 김언상을 비롯한 3대 4명의 위패를 모시고 서원으로 지었으나, 1868년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

지금의 정당은 1916년에 규모를 넓혀 지은 것으로, 경내에는 사당, 동재, 서재, 문루, 관리사 등이 있다.



 

 <밀양으로 넘어오는 길가에 구니사원이 있어 늦었지만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이 제사 날이라 서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구니란 공자의 호를 빌려 사용한 것으로 “공자의 뜻을 따르며 받들어 모신다.”라는 뜻이라 한다.




  <구니서원 전경>


이젠 어둠이 내리기 시작 한다 저 재를 넘어야 밀양 청도면 인데 언제 집에 당도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