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천부인권 2009. 5. 24. 01:03

 

사람이 죽었습니다.

 

오늘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자살로 죽었습니다.

 

그의 허물은 죽음으로 책임을 다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본보기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을 만 큼 정직합니까?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죽어야 끝나는 것입니다.

다음 차례를 기억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권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사람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말로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다음의 죽음은 오늘의 죽음보다 덜 외롭겠지요.

그 죽음을 기다립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은 죽어야 끝이 납니다.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