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밀양강 둔치에는 유채꽃이 만개하여 벌과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휘돌아 지나는 밀양강을 볼 때마다 밀양시는 아름다운 도시이고 공장이 없기 때문에 공기도 좋아 사람이 살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밀양강변 유채꽃을 배경으로 제 사진도 남겨 봅니다. 3번째 사진은 “유채꽃 속의 외침”라는 재목을 붙여 봅니다. 노란 유채꽃이 밀양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가 된 듯 합니다.
4번째 사진은 밀양시 삼문동 암각화 조각공원에 선돌의 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세계의 암각화 중 하나 입니다. 중국 헤이룽에 있는 암각화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김동환씨가 조각한 것입니다. 하나의 바위에 다양한 모습의 사람얼굴이 새겨져 있고 그 얼굴들의 표정이 각각 달라 보고 있노라면 재미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왜 저런 다양한 사람의 얼굴을 암각화로 남겨 두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제사장이 제를 올릴 때 쓰는 가면이 아닐까하는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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