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그리고 기록/사진 배우기

창원시 눈 구경 제대로 했습니다.

천부인권 2010. 3. 11. 09:30

 

 

 

어제는 눈 구경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는 곳이 창원이기도 합니다. 창원하면 떠오르는 곳들을 다니면서 가보고 싶었지만 눈이 와서 못가는 곳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성주사 절 풍경과 안민고개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고 싶습니다.

 

아들이 “아빠 눈이 내리고 있어요.”라는 말을 해서 그래 하고 밖을 보니 무조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사람 출근을 도와주기 위해 자동차 점검을 했습니다. 거북이 운전을 하면서 천천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들을 순서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창원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풍경은 “창원광장”이었습니다. ‘평화상가’로 갔습니다. 옥상문이 잠겨있어 내려가는데 창원시보 시민기자를 하시는 아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분께서 조금 망설이더니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출근시간 때문에 바쁘다고 하시더니 다시 저를 돕기 위해 다시 옥상으로 갔습니다. 그 고마움을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창원광장의 눈 내린 풍경입니다.


 

 

도청풍경을 담기 위해 가다가 갑자기 용지공원의 풍경이 생각이나 어렵게 차를 돌려 그곳을 볼 수 있는 곳을 갔습니다. 그 곳 옥상에서 내려본 용지공원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내려와 용지호수 풍경도 하나 남겼습니다.


 

 

 

 

 

 

지나는 행인들의 표정도 다양했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나와 있어 공개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영남포정사’가 있는 용지공원으로 가니 이곳에도 사람들이 눈 풍경을 담기 위해 다니고 있었습니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지문화공원은 자동차 안에서 지나가면서 사진 한 장을 남겨 두었습니다.

 

 

 

 

경상남도 도청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눈 내린 풍경의 도청과 도의회 그리고 경남미술관의 풍경을 남겼습니다. 지나는 길에 눈을 이불삼아 누워있는 여인상이 있어 기념으로 사진을 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건전지가 바닥이 나서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헉~~~~~ 집으로 갔습니다.
동네 일 때문에 약속이 있어 오히려 잘된 일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