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4대강사업 완성해도 망친다.

천부인권 2010. 10. 19. 08:31

 

 

<합천댐공사는 민족을 망치는 일이다.>

 

4대강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아도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이방면에서 낙동강 합천댐공사장(정신 나간 사람들은 이곳을 합천보라 부르고 있다.)으로 가면서 하게 되었다. 민족의 역사 이래로 유구히 물려져온 생명의 땅을 어찌 우리 대에 파괴하여 자손만대에 온전히 물려줄 국토를 망치는 일을 하는 주인공이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4대강 사업 농지도 망친다>

 

농사를 짓던 곳에 낙동강 바닥의 고운 모래를 버리기 위해 농지를 파괴하여 농작물 생산을 못하게 하고 앞으로도 아무짝에 쓸모없는 불모의 땅으로 바꾸는 짓을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현재 농토의 50cm를 걷어내고 그 곳에 2m높이로 낙동강의 모래를 채운 후 그 위에 50cm로 걷어둔 흙을 얹어 농지로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빈틈없이 만드는 것도 힘들지만 그런 곳에 농사가 될까? 생각처럼 그렇게 되기가 녹녹치 않을 것이다.


 

 

<농지엔 덤프터럭만 다닌다>

 

이방면에서 낙동강 합천댐공사장까지의 모든 농지와 땅이 완전히 파헤쳐진 상태이고, 낙동강의 고운모래를 파내어 낙동강도 파괴하고 낙동강의 모래를 버리는 작업을 하는 농토도 파괴하는 덤퍼트럭이 질주를 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파괴가 다음 세대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으로 물려질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50cm의 흙을 걷어낸 땅에 물이 고이는 것을 볼 때 이곳 이방면의 농지는 지하수위가 높아 물이 풍부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2m높이로 모래로 쌓은 후엔 어떻게 지하수위가 바뀔지 모르고 모래의 특징으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불모의 땅으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넓은 농토를 아무른 근거 없이 이렇게 망치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식량의 자급자족을 못하게 하여 다른 나라의 식량 노예국으로 전락시킬 수 있음을 염려해야 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배추도 지키지 못해 중국에서 수입을 하고 서민들에게 고물가를 유발하게 하여 고통을 주는데 이런 것이 미래세대에 대물림 된다면 현 MB정권은 역사의 역적으로 남을 것이다.

 

 

 

<끝없이 망가진 농토>

 

 

 <2m의 모래가 어떤 구실을 할까?>

 

처음 합천댐공사가 이루어지기전에는 합천보라는 이름으로 진행이 되어 보(국어사전 : 논에 물을 대기 위한 수리 시설의 하나. 둑을 쌓아 흐르는 냇물을 막고 그 물을 담아 두는 곳이다.)라면 그렇게 낙동강을 망치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지금 본 것은 댐(국어사전 : 발전(發電), 수리(水利) 따위의 목적으로 강이나 바닷물을 막아 두기 위하여 쌓은 둑.)이다.
국민을 기망하기 위하여 댐을 보라 칭하고 막상 댐을 만들었는데 어쩌란 것이냐고 주장한다면 몽둥이로 패서 작살을 내야 “하~~ 이게 아니구나!”하고 깨달을 사람들이다.

 

 

 

<합천댐은 완공해도 망친다.>

 

낙동강 댐공사는 완성해도 망친다.

 

낙동강과 4대강에 수많은 댐을 만들었지만 이것을 유지 관리 하는 비용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이 공사를 맡아서 진행한 수자원공사가 수자원 공사의 재원으로 영원히 유지 관리할 것인지 현 시점에서 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자원 공사는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인데 4대강 댐 유지관리 하려다 부도가 나면 또 어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4대강 사업은 못난 인간이 지 잘났다고 건드려서 환경도 망치고 미래세대의 식량도 망치고 민족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일이 되지 말아야겠기에 누가 찬성을 했고 누가 하지 않았는지 분명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