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창원 사림동 안희상 소장 고문서 및 성책류 일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

천부인권 2011. 12. 20. 13:00

 

 

창원 사림동 안희상 소장 고문서 및 성책류 일괄(昌原 士林洞 安熙常 所藏 古文書 및 成冊類 一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

 

우리 동네 ‘창원의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안희상씨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아 창원시 사림동 71-11번지에 소장해온 91건의 고문서 및 성책류 일괄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사림동이 창원시의 근원이 되는 마을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경상남도 문화재보호조례 시행규칙 제6조의2 제3항에 의거 경상남도 제2011-730호 공고를 통해 지정을 예고한 후 “창원 사림동 안희상 소장 고문서 및 성책류 일괄”이 2011년 12월 9일부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 되었다.

 

경상남도가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자 하는 것은 창원 퇴촌리(退村里)에 세거해온 순흥안씨(順興安氏) 퇴은(退隱) 가문에서 세장해온 것으로 고문서 14종 81점과 성책류 8종 10책인데 고문서로는 18세기 이후 지역 양반가의 가족관계, 소송, 조세 징수, 노동력 징발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당시 토착 양반가의 일상생활과 소송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경상도 지역 재지세력(在地勢力)의 생활상을 규명할 귀중한 자료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한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