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벌레잡이제비꽃(모라넨시스)

천부인권 2012. 1. 6. 16:49

 

 

오늘 풀빛마당에 갔다가 여린 듯 하면서도 강열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벌레잡이제비꽃’을 보았다. 북반구의 한대와 온대지방을 비롯하여 중남미의 멕시코 등에 분포하는 다년생 식충식물로 주로 고산지대의 습한 암벽, 습원에서 서식하는 식물이라 소개하고 있다.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에서는 이 식충식물을 이렇게 적어 두었다.

 

잎이 뿌리에서 총생하여 지면으로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고 다소 안쪽으로 말리며 길이 3~5cm, 폭 1~2cm로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작은 선모가 밀생하여 점액을 분비하여 작은 벌레를 잡는다.
화경은 높이 5-25cm로서 밑부분에서 1-3개가 나와 그 끝에 밝은 자주색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2-4mm이다. 화관은 제비꽃과 비슷한 순형이며 상순은 2개, 하순은 3개로 갈라지고 거(距)는 길이 7-10mm로서 끝이 둔하며 수술은 2개이고 암술대는 짧으며 암술머리가 퍼진다.
삭과는 거의 둥글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길이 0.6mm정도로서 연한 갈색이다.


 

 

 

통발과(Lentibulariaceae) 2속
벌레잡이속 (Pinguicula) 2종
통발속 (Utricularia) 8종
 벌레잡이속(Pinguicula) 2종
벌레잡이제비꽃 (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 (Link) Herder)
털잡이제비꽃 (Pinguicula villosa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