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사람 잡을 봉곡동 휴먼시아 진출입 도로

천부인권 2012. 1. 19. 06:33

 

 

<봉곡동 휴먼시아 진출입도로 원래 설계도>

 

2010년 04월 08일 “죽음을 부르는 도로설계”라는 글을 창원시청 시민의 소리에 올렸더니 창원시는 ‘귀하의 민원에 대하여는 소관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에 이첩하여 처리토록 하였습니다.’고 답변을 하였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에서는 아직도 답변이 없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나라 법규도 필요 없는 대단한 기관임을 알게 합니다.

 

 

<현재 바뀐 설계부분>

 

이후 점자블록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횡단보도가 잘 못되었음을 항의하고 나서 횡단보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설계가 바뀌었는지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아 기존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위험한 도로가 되도록 신호체계가 바뀌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봉곡동 휴먼시아 진출입 도로공사 중 횡단보도는 처음의 설계도를 변경하여 빨간선처럼 설치되어 어느 정도 보행자의 안전이 실현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호등 체계는 처음 설계한 설계도의 노란 동그라미(★②)처럼 설치하지 않아 기존 마을(봉곡동 114, 115, 116) 사람들이 진출입시 사고를 유도하는 위험한 도로가 되었습니다. 


파란화살표처럼 좌회전을 하려면 신호등이 없어 달려오는 차량으로 인해 좌회전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 ★②의 교차로에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도로로 설계를 변경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변경한 설계가 오히려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도로가 되도록 만든 경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누구처럼 뇌를 출장 보냈을까요?

 

이처럼 중대한 사항의 설계를 바꾸면서 주민들에게는 한마디 의견도 물어보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이곳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봉곡동 114, 115, 116번지의 집값을 하락시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들인 다음 그때야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차익을 챙기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주민들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