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2012년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에 초대합니다.

천부인권 2011. 12. 29. 10:27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신나는 전통썰매타기 행사를 반딧불이회에서 개최합니다. 2005년에 시작한 이 행사가 어느새 8회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썰매를 비롯하여 고구마, 어묵 등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추억이 되도록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것은 무료제공을 원칙으로 합니다.

 

장소 : 반지동 까치아파트 앞 창원천변
일시 : 2012년 1월 7일(토요일) 13시부터~17시까지
참가대상 : 세계인 누구나
제공 : 전통썰매, 고구마, 어묵 등
체험활동(부모님과 함께) : 전통썰매 만들어 보기, 팽이치기, 썰매 달리기 시합 등

 


반딧불이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모인 봉림동 주민들로 ‘창원하천 살리기 활동’, ‘반딧불이 보호 및 탐사 활동’, ‘지역 역사 바로알기’,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 등의 활동을 하는 자발적 시민봉사단체입니다.

 

창원시가 거주인구 100만명이 넘는 거대 도시이지만 겨울에는 가족과 함께 도심에서 즐길만한 꺼리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딧불이회는 겨울철 영하의 추위가 창원천을 꽁꽁 얼려 빙판을 만드는 것에 착안하여 자연이 제공하는 혜택을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기고자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리저리 장소를 옮겼지만 올해는 창원천 공사가 끝나 100m가 넘는 빙판이 창원천에 마련되어 보다 신나는 썰매타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의 썰매타기는 옛 선조들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민족과 함께 이어져온 전통놀이로 선조들의 정서를 우리가 이어왔듯이 전통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의 경험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썰매타기를 하며 노는 과정에서 사회적 규칙을 익히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사회성 발달을 도모합니다. 그리고 놀이 환경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