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창원문성대학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태와 창원시의 대책

천부인권 2012. 2. 6. 17:30

 

 

 

창원문성전문대학이 새롭게 마련한 주차장은 특별히 관리하는 인력이 없다보니 버스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그러다보니 이곳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도 버스주차장으로 변해있다.  이곳은 많은 장애인들이 오는 곳은 아니지만 간간히 이곳을 이용하려는 장애인들이 와보면 버스와 특수차량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차지하여 정작 장애인은 이용하기 어렵다.


 

 

 

버스가 주차를 한 방법을 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아예 자신들만 사용하기 위해 1대당 장애인전용주차구역 4곳을 차지하는 몰상식한 주차를 하였다. 아예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뭐하는 곳인지 모른다는 듯이 주차를 했다.
그리고 이곳에 설치한 안내표시판에는 의창구 주민생활과 노인장애인복지담당 (212-4334)의 전화번호를 적어두어야 하는데 창원문성전문대학 사무실 전화번호(279-5180)를 적어두어 안내표지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은 이러하지만 창원시는 온갖 핑계를 대면서도 단속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단속도 하지 않고 있다.
2012년 1월 9일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보호를 위한 창원시의 대책”을
1. 창원시가 가지고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보호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2.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감시 감독과 관리를 위한 창원시의 2012년 예산은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창원시가 내어 놓은 계획은 [2012년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에 없는 경상남도의 특수시책인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을 통해 단속요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장애인담당부서 직원과 읍면동주민센터 직원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요원 복지일자리 지원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우미 일자리지원 등에 64,000천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단속요원을 늘여나갈 계획입니다.]라는 답을 하였다.


 

 


창원시는 답은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실행을 하지 않아 창원문성전문대학의 주차장처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오늘도 엉뚱한 차량들이 점령을 하고 있다. “읍면동주민센터 직원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단속할 것”이라는 답변이 확실한지 오늘부터 몇 곳의 주민센터를 찾아가 공문이 왔는지 물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