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잠자리 사진

밀잠자리-암수

천부인권 2012. 6. 8. 10:00

 

밀잠자리는 우리나라 여름철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잠자리로 유사 이름가진 것들은 중간밀잠자리, 홀쭉밀잠자리, 큰밀잠자리 등이 서식한다. 창원대학교 못에서 만난 밀잠자리는 사진을 무서워하는지 약간만 사진기를 움직이면 휘~릭~ 날아가 버린다.
곤충이나 식물이나 이름이 생길 때에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이유와 에피소드가 있기 마련인데 ‘밀잠자리’는 왜 밀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맘때에 밀이 익어 밀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인지라 밀이라는 이름을 따 왔을까?

 

 

 

<2012/6/6 창원대학 못, 밀잠자리-숫컷>

 

잠자릿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약 5센티미터로, 수컷은 회색 바탕에 등에 흰 가루가 덮여 있고, 배의 끝마디는 검다. 암컷은 누른빛이며 등 쪽에 두 개의 검은 줄무늬가 있다. 6~8월에 가장 많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Orthetrum albistylum speciosum이다. [국어사전]

 

 

 

 

 

 

<12/6/9 봉림산 밀잠자리-숫컷>

 

 

 

<12/6/9 봉림산 밀잠자리-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