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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는 언제 봐도 쾌활한 새다.

천부인권 2013. 5. 1. 06:30


<2013-4-30 동읍 창원동중학교>



동읍 창원동중학교 옆 뽕나무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박새를 만났다. 이가지에서 저쪽 가지로 휙휙 재빠르게 옮겨 다니면서 구경하는 사람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일만 열심인 듯 보이는 박새의 활동을 보면 언제나 활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 

‘박새가 텃새인 이유’라는 글로 이미 박새 이야기를 한번 했지만 흔하게 만나게 되는 새이라 더 많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올 것으로 생각한다. 






박새는 참새목(一目Passeri formes) 박새과(一科 Paridae)에 속하며 학명은 Parus major로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머리 위, 턱에서 멱과 뺨 주위, 가슴에서 배를 지나는 굵은 새로줄은 검은색이며 등은 청회색이고, 뒷목에는 흰색무늬, 윗등에는 황록색 부위가 있다. 흰색의 뺨이 두드러져 보인다. 어린새는 배의 검은 선이 가늘고 뺨과 가슴에는 노란빛이 돈다. 






도시의 공원, 인가, 도처의 나무구멍, 인공새집, 건축물 틈 등에서 번식한다.4~7월에 연 2회 번식하며 한배에 7~10개(때로는 3~1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2~13일 만에 부화되며 16~20일간 새끼를 키운다. 곤충류·거미류·종자·열매 등을 먹는다. 새끼에게는 주로 곤충의 애벌레와 성충을 먹이며 때로 거미류와 소량의 연체동물도 먹인다. 우수리·아무르지방, 종국 동북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아종(亞種)인 파루스 마요르 미노르(P. m. minor)가 분포한다.[출처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