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붉은말뚝버섯(Phallus rugulosus)

천부인권 2013. 8. 27. 12:00

 

 

 

  독이 있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는 붉은말뚝버섯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부식질이 많은 땅위, 활엽수의 그루터기 등에 홀로나거나 무리지어 발생하여 부생생활을 하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 3시경이면 시들어 버린다.

자실체는 어릴 때 백색의 알속에 싸여 있다. 알의 크기는 2~3cm 정도 이며, 백색 또는 연한 자색을 띈다. 자실체가 성숙하면 머리와 대가 나와 높이 10~15cm 정도가 된다. 머리는 대의 위쪽에 있는데 1~3cm 정도이며, 긴 종모양이고 짙은 적갈색이며, 표면은 위 아래로 주름이 있다. 그 속에 검은 적색의 기본체가 있고, 흑갈색의 점액이 나오는데 심한 악취가 난다. 대의 기부는 백색이고 위쪽은 분홍색 또는 흑갈색이며 원통형이다. 대의 속은 비어있으며, 표면에는 그물모양으로 홈이 파여 있다. 기주에는 대주머니가 있다.

말뚝버섯과 말뚝버섯속 붉은말뚝버섯의 학명은 Phallus rugulosu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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