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사회복지

장애인고용을 위한 가게 굿윌스토어

천부인권 2013. 11. 19. 09:47

 

 

 

 

20131118일 경남도민일보 3층 풍요로운 갱상도와 지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해딴에사무실에서 경상도블로그공동체 회원들이 길이있는연구소사회적기업팀 사람들과 사회적기업 팸투어를 위해 만났다.

사회적기업이란 빵을 만들어 팔기 위해서 빵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빵을 만드는 곳이라한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적 행위와 사회적 공익을 위해 제공하는 비영리의 중간영역에 위치한 것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이다. 따라서 이익의 3분의 1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강제규정도 있는 것이 사회적 기업이다.

 

 

 

 

 

1조와 2조로 나누어 투어를 하게 되었는데 거다란, 커피믹스, 선비, 천부인권이 한 팀이 되어 ()굿윌경남, 어처구니, 바람골그가게를 방문하게 되었다.

첫 방문지인 창원 남산교회에 자리한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이란 점이 일반기업과 차별화된 사회적 기업이다. 굿윌스토어는 국제적 비영리 단체로 미국에만 2400여개의 재활용품 판매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남산교회에 자리한 창원점은 국내에서 7번째 시도한 매장이라 한다.

 

 

 

 

 

다양한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재투자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일반인들이 운영하지만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 중에서 장애인의 고용을 널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란 점에서 또 다른 시선을 가진 사회적 기업이다.

 

 

 

 

 

굿윌스토아는 남산교회와 붙어 있지만 회계를 달리하고 있으며 건물 또한 남산교회와 분리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하 80여평의 매장에는 원두커피를 파는 카페를 비롯하여 책방, 의류, 신발, 자동차 등 다양하고도 질 좋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 한 물품을 제공해줄 기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뜨게질로 300개나 기증한 분의 환경친화적 수세미>

 

 

 

 

이곳의 1층은 가구류가 진열되어 있고, 2층에는 기증된 물품을 분류하고 계절별에 따라 판매할 물건들을 구별하여 보관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일감이 있는 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직원은 상근이사 1명과, 8명의 일반인이 고용되어 있고, 13명의 장애인 중 10명은 직원으로 3명은 수습기간의 직원이라고 한다. 앞으로 2명을 더 고용하여 15명이 될 때까지 장애인을 고용할 예정이며, 5년 내에 3곳의 매장을 설치하고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것은 고용된 장애인을 보살펴 줄 인력이 또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윤을 기대하기 어려워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고는 창업을 한다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창원 남산교회가 굿윌스토어를 운영한다는 것은 종교의 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남산교회 앞을 지나지만 교회라는 이미지 때문에 선 듯 찾아가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 보였다. 앞으로 종교적 이미지가 희석되기 시작하면 이런 기업이 주위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착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살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굿윌경남 굿윌스토아 창원점에 기증을 하려면 055-912-9191~3으로 전화를 하여 날짜와 시간을 합의하면 되고 굿윌스토아 차량이 방문하여 수거를 한다고 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니라 기회를줘야 한다며 사랑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자고 손짓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