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27 창원 용추계곡>
요즘 용추계곡에는 개별꽃, 제비꽃, 현호색, 꿩의바람꽃, 얼레지 등 풀꽃이 피고 있지만 나무에서 피는 꽃은 진달래와 생강나무 정도가 꽃을 피워 곤충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진달래에 나비나 벌 등이 많이 모여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한 나비들이 용추계곡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지만 먹이가 부족한지 앉아 있는 모습보다 훨훨 날아다닌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었다. 이 큰줄흰나비는 길가에 핀 진달래 꿀을 빠느라 정신이 없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5월에 많이 보이는 큰줄흰나비 보다 요즘에 보이는 큰줄흰나비의 뒷날개 노란색이 더욱 진하다.
성충은 몸길이 20~24㎜, 날개편길이가 60㎜ 정도이고 앞날개와 뒷날개의 시맥을 따라 검은 줄이 있다. 알은 노란색이고 길이는 1.2㎜ 정도이다. 유충은 몸길이 38㎜ 정도이고 몸은 진녹색이다. 번데기는 회색 또는 회색이 도는 자주색이고 길이는 24㎜ 정도이다.
이 해충은 1년에 3~4번 생기며 번데기로 겨울을 난다. 나비는 4월부터 나타나 주로 잡풀 속에 알을 낳으며 유충은 여름과 가을에 나타나 무, 배추, 양배추, 순무, 고추냉이 등 채소에 해를 입힌다. 한국, 중국, 러시아의 사할린·시베리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큰줄흰나비(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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