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17 창원 용추계곡>
3월 중순 용추계곡에는 꽃들이 피어나면서 나비류도 보이기 시작한다. 여러 번 촬영을 시도 했지만 요리저리 날아가 버려 계곡을 내려오다가 순간적으로 접근한 뿔나비를 촬영했다. 이왕 모델 하는 거 날개를 활짝 편 모습과 접은 모습 다 보여 준다.
오늘 구산봉에서도 뿔나비를 만났다. 잠시 앉았다가 곧장 숲속으로 사라져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뿔나비임은 알 수 있도록 날개를 잘 펼쳤다. 아랫입술수염이 길고 좌우가 합쳐 머리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뿔나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네발나비과에 속한 뿔나비의 학명은 Libythea celtis이다. 앞날개길이 20∼24mm 정도이고, 암컷은 다음해 봄에 팽나무 ·풍게나무의 새싹에 산란한다. 유충은 팽나무 ·풍게나무의 잎을 먹고 자라며, 번데기는 녹색 또는 갈색으로 굵고 짧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히말라야 ·동남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뿔나비 (두산백과)
<2014/4/1 창원 구산봉>
'곤충 > 나비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산봉의 갈고리나비 (0) | 2014.04.03 |
---|---|
잘린 탱자나무에 알을 낳는 호랑나비 (0) | 2014.04.02 |
진달래를 찾는 큰줄흰나비 (0) | 2014.03.28 |
나비의 그림자가 일품인 청띠신선나비 (0) | 2014.03.28 |
왕자팔랑나비 (0) | 2013.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