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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봉에서 만난 진박새

천부인권 2014. 3. 29. 17:30

 

 

 

 

<2014/3/28 창원 구산봉>

 

구산봉을 오르기 위해 앤골약수터에 도착을 할 때 한 쌍의 진박새가 내 앞에 휘리릭 나타나서 나뭇가지에 앉았다. 어느 쪽이 암수인지 구별을 할 수는 없지만 싸우지 않고 함께 다니는 것을 볼 때 한 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박새는 참새목(Passeriformes) 박새과(Paridae)에 속하는 11정도로 가장 작은 새로 학명은 Parus ater이다. 식성은 잡식이라 생존력이 강한 새이다. 박새류는 우리나라에 3가지가 있는데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있다.

 

 

 

 

부리는 가늘고 꼬리는 짧으며, 머리는 검은색이고, 뒷머리는 희고 턱 밑에서 멱까지는 검은색이다. 등은 암청회색이고 날개에는 점처럼 보이는 흰줄과 그 아래에 확연히 보이는 흰 선이 있다. 뺨에서 가슴과 배까지는 흰색이다.

 

 

 

 

박새는 턱밑에서 배까지 검은 색인 반면 진박새는 턱밑에서 멱까지 목도리처럼 검은 색을 띄고 있어 구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