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에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용호동 고운치과 앞 누더기가 된 점자블록”이란 제목으로 잘못 설치한 점자블록에 대해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창원시는 확인 후 수정할 것이란 답을 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창원시에 지적한 내용
용호동 고운치과 앞 횡단보도는 LED점자블록을 설치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횡단보도가 되었다.
[사진1]에서 문화의 거리 만든다고 계단을 만들고 점자블록을 설치하지 않아 위험한 도로로 만들어 노란선과 노란사각지역에는 점형블록을 설치해야 안전한 도로가 되는 곳이다. 그리고 횡단보도에 있는 볼라드는 제거하면 더욱 안전한 거리가 된다. [사진1]을 세 토막을 내어 설명하고자 한다.
[사진2]는 좌측부분으로 자전거도로가 지나가는 파란선 왼쪽의 녹색 사각 부분은 점자블록이 불필요한 곳으로 점자블록을 철거해야 한다. 그리고 노란 사각부분의 문제는 “점형블록은 변형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경우라 제거하고, 점형블록 두 장을 연속으로 붙어서 표준 60cm가 되도록 설치해야 한다.
[사진2]에서 빨간 화살표가 지시하는 곳의 LED점자블록의 색상이 같지 않은 것은 근래에 다시 교체하여 점자블록을 설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색상이 다른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진3]에서 볼라드는 제거하고, 잘라서 사용한 점형블록 등도 제거하고 온전한 30cm의 점형블록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녹색 사각에는 선형블록을 가로 세로 2장씩 60cm로 설치하는 것이 점자블록의 올바른 설치이다.
[사진4]에서도 마찬가지로 온전한 30cm규격의 점형블록을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고운치과 앞 점자블록 시설은 규정에 맞지 않으므로 규정에 맞게 재설치 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2. 질문1: LED점자블록을 교체하면서 교체비용은 어떤 예산을 사용했는지.
질문2: 이처럼 LED점자블록을 교체한 곳이 창원시 전역에 얼마나 되는지.
질문3: LED점자블록을 교체하게 된 사유는 무엇인지.
질문4: 언제까지 올바른 점자블록 설치를 할 것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아래처럼 답하였다.
『용호동 고운치과 앞 누더기가 된 점자블록』에 관한 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용호동 고운치과 앞 점자블록은 현장 확인하여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장애인 안전시설 편)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창원시는 2014년 6월 10일 현재까지도 사진과 같이 수정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LED점자블록의 목적과 용도는 폐기된 형태로 예산만 낭비 한 채 엉터리 점자블록의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다.
안전시설이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인데 이처럼 방치하는 것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던 것처럼 사람을 살해할 준비된 덫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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