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산의 깔때기버섯속(삿갓깔때기버섯)

천부인권 2014. 8. 2. 15:00

 

 

<2014/7/28 봉림산>

 

봉림산 등산로에서 만난 이 버섯은 활엽수림이 많은 곳의 물길에 발생했고, 나뭇잎이 부식되어 가는 곳의 땅에서 발생했다. 버섯은 오래 되어 말라 있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 내의 부식질이 많은 땅, 낙엽 위에 단생~산생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한다.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대기버섯속에 속하는 이 버섯은 한국 이름이 없어 내가 임시로 삿갓깔때기버섯이라 이름 짓는다. 학명은 Clitocybe trogioides var. odorifera으로 식용은 불분명하다.

 

 

 

 

갓은 지름 1.5~4cm으로 골이 얕은 깔때기형에서 깊은 깔때기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어릴 때는 담황백색~크림백색으로 되고 흡수성을 나타내며, 습할 때는 방사상의 조선을 나타낸다. 크면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파형을 이룬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약간 밀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로 성기고 길게 내린형이며, 담백색이고, 연락맥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루는 1~3cm로 백색이며, 기부에는 백색 솜털이 있으며, 속은 비어 있다. [출처] 깔대기버섯속 - Clitocybe trogioides var. odorifera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