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창원 용추계곡의 당귀젖버섯

천부인권 2014. 8. 26. 18:00

 

 

<2014/7/19 용추계곡-당귀젖버섯>

 

전번에 용추계곡에 갔을 때 촬영해 두었던 사진을 지금 와서 보니 조금씩 정리가 된다. 버섯도감을 많이 본 것이 이럴 때 도움이 된다. 버섯 사진을 찍을 때 버섯의 냄새를 맡을 기회가 많아도 이제까지 냄새를 맡아 보지 않았는데 냄새로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부터는 냄새도 맡아봐야 할 것 같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무당버섯목(Russulales), 무당버섯과(Russulaceae), 젖버섯속(Lactarius)속한 당귀젖버섯의 학명은 Lactarius subzonarius Hongo이고, 식용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당귀냄새가 나고 유액은 갈색으로 변한다.


 

 

 

당귀젖버섯의 갓 지름은 2~5cm 정도로 둥근 산 모양이지만 가운데가 오목편평한 모양에서 깔때기 모양으로 되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으로 안으로 말린다. 갓 표면은 연한 갈색과 갈색 고리무늬가 교대로 나있다. 조직은 갈색이고 건조하면 당귀냄새가 난다. 유액은 백색이며, 맛은 없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형으로 약간 빽빽하고, 연한 분홍색이며 상처가 나면 백색의 유액이 분비되고 연한 갈색으로 변한다.

대의 길이는 2~3cm 정도이며, 위아래 굵기가 같고, 속은 해면상이다. 표면은 적갈색이며, 아래에는 연한 황갈색의 거친 털이 있다. 포자문은 연한 황색이며, 포자 모양은 유구형이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