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용추계곡의 이끼살이버섯 추정

천부인권 2014. 8. 26. 06:00

 

 

<2014/7/18 창원 용추계곡-이끼살이버섯>

 

 

비갠 용추계곡에 버섯을 찾아서 가던 중 살아있는 나무에 부착해서 살고 있는 작은 버섯 무리를 보았다. 처음에는 밀버섯류가 나무에도 발생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나무에서만 발생하는 이끼살이버섯이라고 한다.

 

 

 

 

주름버섯목, 송이과, 이끼살이버섯속에 속한 이끼살이버섯의 학명은 Xerompharina campanella (Batsch) Maire이고, 식용할 수 있으나 작아서 이용가치가 떨어진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속의 이끼낀 침엽수의 나무토막, 그루터기에 다수 군생 또는 속생한다. 북반구 일대.

 

 

 

 

갓은 지름 0.8~2cm로 처음에는 종형이나 반구형에서 차차 오목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평활하고 황갈색~적갈황색이며, 습하면 방사상 선이 나타나고 조직은 황색이다. 주름살은 끝붙은내린형이며, 황색으로 약간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1~3cm이고, 대는 위쪽은 담황색, 아래는 갈색이다. 포자문은 백색이다.[출처 :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