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4 정병산-황금고약버섯>
정병산 숲속길에서 갈참나무의 죽은 목재를 노란 황금색으로 뒤덮은 버섯을 발견했다. 이래저래 찾다가 '광릉의 버섯'이라는 도감에서 이름을 발견했다. 색깔의 그대로 ‘황금고약버섯’이라한다. KOH 용액을 떨어트리니 검은색에 가까운 붉은 색을 띤다. 인터넷상에는 자주색이라 표현을 하고 있다.
<KOH 용액 두 방울에 반응한 모습>
민주름목, 고약버섯과, 고약버섯속에 속한 황금고약버섯의 학명은 Corticium chrysocreas Berk.et Curt이고, 식·약 불명의 버섯이다.
년중 활엽수의 죽은 가지 및 그루터기에 배착성으로 발생하고 다른 이름으로는 ‘황금칠버섯’이라고도 한다.
버섯전체가 황색!적황색을 띄며 배착생으로 나무껍질에 넓게 퍼져 발생하고 벗겨지지 않는다.표면(자실층)은 매끄러우나 때로는 젖꼭지 모양의 사마귀 같은 것이 산재하기도 한다. 노른자색 또는 등황색인데, KOH액(5%)을 바르면 곧 자주색으로 변한다. 포자의 크기는 4.5-5×2.5-3㎛로 무색의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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