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정병산의 색시졸각버섯

천부인권 2014. 8. 26. 12:00

 

 

<2014/8/24 정병산-색시졸각버섯>

 

정병산의 숲속길을 따라 버섯 탐방을 해 봤다. 대체로 활엽수림이 많은 지역이라 발생하는 버섯의 종류도 다양했다. 사진으로는 남겼으나 이름을 몰라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전번에 불모산에서 만났던 색시졸각버섯을 이번에 다시 만나도 여전히 이름을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된다.

 

 

 

 

주름버섯목, 송이과, 졸각버섯속에 속한 색시졸각버섯의 학명은 Laccaria vinaceoavellanea Hongo이고, 작지만 식용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혼합림 내 땅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하며,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색시졸각버섯의 갓 지름은 3~8cm 정도로 처음에는 중앙오목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중앙오목편평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럽거나 종종 중앙부위에 비듬상 인편이 있으며, 습할 때 반투명선이 있고, 갓 주변에는 방사상의 주름선이 있으며, 옅은 황갈색이다. 조직은 얇고 탄력성이 있으며, 옅은 살색을 띤다.

주름살은 대에 짧은내린주름살형이며, 성글고, 갓과 같은 색을 띠며, 주름살 끝은 매끄럽다. 대의 길이는 4~9cm정도이며, 원통형이고, 위아래 굵기가 비슷하거나 아래쪽이 굵고 종종 비틀러 있다.

대 표면은 건성이고, 세로로 섬유질의 선이 있고, 갓과 같은 살색을 띠며 기부는 다소 유백색을 띠고, 탄력성이 있으며, 속은 차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 모양은 구형이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