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에 불모산에서 만난 버섯이 ‘갈황색미치광이버섯’으로 알고 정리를 했는데 알고 보니 개암버섯속의 ‘노란다발’이라고 한다. 둘 다 독버섯이긴 하지만 노란다발이 더 강독이다. 8월 29일에 갓이 보다 성숙한 모습을 다시 촬영하였는데 특징을 비교해 보니 노란다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시지만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을 노란다발로 이름을 달리해서 올려 둔 것을 수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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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개암버섯솟에 속한 노란다발의 학명은 Naematoloma fasciculare (Huds) P. Karst이고, 독성이 강한 버섯으로 개암버섯과 매우 유사하다.
봄에서부터 가을에까지 발생하며, 보통 침엽수의 고사목이나 활엽수 고사목에서 발견되고, 전 세계에 분포한다.
노란다발의 갓 지름은 2~5cm로 원추형이나 후에 반반구형 또는 중고편평형으로 되며, 전체가 유황색 또는 황록색을 띤다. 주변부는 견사상 인편이 덮여 있으며, 초기에는 갓 끝이 안으로 말려있고 종종 내피막의 일부가 갓 끝에 붙어있다.
주름살은 완전붙은주름살이고, 빽빽하며 폭이 좁고 유황색~녹황색이다. 대는 5~12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며, 유황색이나 후에 황갈색 또는 갈색으로 되고, 내피막은 백색~담황색의 섬유상이나 쉽게 소실한다. 포자가 낙하되어 암갈색의 내피막 흔적이 있다. 조직은 쓴맛이 난다. 포자문은 자갈색이며, 포자는 타원형이고, 발아공이 있다.
개암버섯은 가을에 밤이 떨어질 때 밤나무 그루터기에 소수 군생하며, 갓의 색은 적갈색을 띠고 백색의 섬유상 인피가 피복되어 있으며, 맛이 쓰지 않다는 것이 독버섯인 노란다발과 다르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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