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2 삼정자 UN도로-흰꽃목이>
전번 8월 15일 용추계곡에서 보았던 꽃흰목이를 이번에는 삼정자동에서 재침고개(상점령)로 가는 UN도로를 가다가 만났다. 도감에 따라서 ‘꽃흰목이’라고도 하고, ‘흰꽃목이’라고도 하는 목이 종류의 한가지인 이 버섯은 이름과는 달리 약간 적갈색을 띠고 있어 왜 흰꽃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꽃흰으로 또는 흰꽃으로 이름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알 수 없다.
아무튼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에 속한 흰꽃목이의 학명은 Tremella foliacea Pers이고, 식용 및 항암버섯으로 약용하는 버섯이다. 이명으로는 미역흰목이, 아교좀목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목이와는 달리 개체가 뭉쳐서 발생하고 습기가 없을 때에는 부드러운 종이를 만지는 듯하며, 습기가 많을 때에는 부피가 커지기도 하지만 미끄럽고, 끈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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