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의 큰주머니광대버섯

 

 

 

<2014/8/24 정병산-큰주머니대광대버섯>

 

창원종합사격장 뒤편 야산에서 독버섯으로 알려진 큰주머니대광대버섯을 발견했다. 광대버섯 종류는 일단 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사진으로 기록하고 여러 실험만 한 후 무조건 없애 버린다. 혹시 버섯이 잘라진 모습을 발견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사람의 손을 거친 것이 버려져 있으므로 주워가지는 않을 것이다. KOH 용액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주름버섯목(Agaricales), 송이과(Tricholomataceae), 만가닥버섯족(Tribus Lyophylleae), 광대버섯속(Amanita)에 속한 큰주머니대광대버섯의 학명은 Amanita volvata이고, 준독성으로 일본에서는 사망한 예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중독된 예가 없으나 조심해야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혼합림 내 지상에서 단생 또는 소수 균생한다.

 

 

 

 

갓의 크기는 5~9cm로 초기에는 종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하게 펼쳐진다. 표면은 건성이고, 백색~옅은 갈백색 바탕에 옅은 황갈색의 면보상 인편이 있으며, 종종 대형 막질의 외피막 일부가 부착되어 있다. 조직은 두껍고 육질형이며, 백색이나 상처 시 붉게 변한다.

 

 

 

 

주름살은 대에 떨어진주름살이며, 약간 빽빽하거나 성글며, 초기에는 백색이고 성숙하면 옅은 분홍적색을 띤다.

대는 5~14cm, 굵기는 10~20mm로 원통형이며, 일반적으로 상부 쪽이 가늘고 갓과 같은 색이며, 분질상 인피가 있고, 성숙하면 속이 빈다. 턱밭이는 없고, 대주머니는 크고 두꺼우며 막질이고, 백색 옅은 분홍갈색이다.[출처 : 제주지역의 야생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