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동물/조류사진

창원천에서 만난 알락할미새

천부인권 2014. 10. 4. 11:39

 

 

<2014/10/04 창원천-알락할미새>

 

모처럼 창원천 모니터를 위해 찾았더니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창원시가 하천공원화 사업을 하면서 창원천에 길을 만들다 보니 자전거도로로 인식한 시민들이 생겼다. 하천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자전거를 통행금지 한다는 표식이 있지만 강제규정이 없다보니 경고판은 무시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하천 안으로 들어온다.

물이 있다는 것은 생명체를 품을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진 것이고, 창원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이지만 많은 생명체들이 모일 수밖에 없다. 많은 개체는 아니지만 계절에 따라 창원천을 찾는 새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여름새들은 종류가 많지는 않은 듯하다.

 

 

 

 

오늘 창원천에는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노랑할미새, 외가리, 중백로, 박새, 직박구리, 까치, 참새, 등이 보였다. 그 중 오늘까지 정리한 바가 없는 알락할미새를 만났기에 정리를 한다.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한 알락할미새의 학명은 Motacilla alba이고, 비교적 흔한 여름새로서 한국, 일본, 사할린 등 극동아시아와 아열대, 북극권에 걸쳐 번식을 하며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겨울을 난다.

 

 

 

 

몸길이는 18센티미터 정도이며, 수컷은 정수리와 등, 가운데 꽁지깃, 가슴 따위가 검은색을 띠고, 나머지 부분의 깃은 흰색을 띤다. 암컷은 수컷과 비슷하지만 배는 회색이고 머리와 가슴은 옅은 검은색을 띤다. 개활지나 농지에서 살고 민가 주변이나 도시 근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4~5월에 한배에서 4~5개의 알을 낳으며, 곤충을 주로 먹는다.[출처 : 다음-국어사전]

 

'각종동물 > 조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천 하류의 붉은부리갈매기  (0) 2014.10.08
창원천에서 만난 새들  (0) 2014.10.05
창원천의 흰뺨검둥오리  (0) 2014.09.16
창원천의 해오라기-어린새끼  (0) 2014.09.16
창원천의 물총새  (0)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