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동물/조류사진

창원천의 흰뺨검둥오리

천부인권 2014. 9. 16. 12:00

 

 

<2014/9/15 창원천-흰뺨검둥오리 어미의 조는 모습>

 

올해에는 창원천에서 부화에 성공하여 새끼를 키우는 흰뺨검둥오리를 만났다. 처음 병아리만한 새끼들과 쪼르르 다니던 곳은 City7 앞 창원천이었는데 점차 상류쪽으로 올라와 지금은 퇴촌 안산 앞에서 주로 먹이를 구하는 모습을 본다. 어미는 돌 위에 앉아 졸고 있고, 새끼들은 제각각 떨어져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아마도 이 새끼들은 창원천을 생활 근거지를 잡고 살아갈 듯하다. 2014827일에 촬영한 동영상을 보니 새끼는 총 8마리이다. 오늘 졸고 있는 어미 곁에 있는 새끼는 5마리만 보였는데 3마리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어미 근처에서 놀고 있는 흰뺨검둥오리>

 

기러기목, 오리과, 오리속에 속한 흰뺨검둥오리의 학명은 Anas poecilorhyncha이고, 영명으로는 spot-billed duck라 한다. 서식지역은 아시아, 유럽 등이며, 크기는 약 58cm~61cm이고, 체중은 약 795.0g~1.35kg으로 잡식성이라 멸종 위기도는 낮은 편이다. 부화기간은 약 26일이다.

 

 

 

 

몸길이는 61정도이며 암갈색을 띤다. 가슴··옆구리(엉덩이)는 암갈색이고 등·허리·위꼬리덮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날 때에는 담색의 머리와 목, 어두운 색의 몸, 그리고 흰색의 날개와 등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선명한 오렌지색이고 부리는 검정색이지만 끝은 노란색이다. 암수의 형태와 색깔은 같다. ', , ' 날개짓 소리를 내며, ', '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호수·소택지·간척지·하천·하구·해안·연못 등 물가의 풀밭 등지에서 서식한다. 마른 풀잎과 풀줄기로 엮어서 둥지를 만들고 흰색의 알을 10~12개 낳는다. 암컷이 전담하여 알을 품으며 26일 후 부화한다. 아무르 지역, 사할린 남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동부에 분포한다. 전국 도처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집단이 남하하여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이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2014/8/27 유목초등학교 앞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새끼들>

 

 

<2014/8/27 새끼들을 간수하느라 경계를 서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