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의 애기밀버섯

 

 

 

<2015/6/27 천주산의 애기밀버섯>

 

천주산등성인 만남의 광장 위쪽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는 잣나무가 식생 되어 완전히 침엽수립을 형성한 곳이 있다. 이곳에 솔잎 썩은 땅을 뚫고 애기밀버섯이 발생을 했다. ‘애기밀버섯’은 이름대로 작은 크기의 밀버섯이란 뜻으로 식용은 가능하나 생것을 먹으면 중독된다.

 

 

 

 

균심아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밀버섯속에 속한 애기밀버섯의 학명은 Gymnopus confluens (Pers.) Ant., Halling & Noordel이고, 식용버섯이나 생식하면 중독된다. 애기밀버섯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 땅 위의 낙엽사이에 군생 또는 속생하고 낙엽분해에 큰 구실을 하고 있다.

 

 

 

 

애기밀버섯의 갓 지름은 1.5~3.5cm로 호빵형에서 거의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러우며 살색이고, 중앙부는 진하며 퇴색하면 전체가 희게 된다. 살은 담황백색이다.

 

 

 

 

주름살은 균모와 같은 색이며 너비가 좁고 밀생하며 바른~올린주름살 또는 끝붙은주름살 형태로 나타난다.

 

 

 

 

대는 길이 2.5~9cm로 상하 같은 크기이고 살색과 갈색 또는 위쪽은 갈색이고 아래 뿌리 쪽으로 가면서 흑색을 띄는 것도 있다. 대의 전면이 가는 털로 덮이며, 때로는 눌려 납작하고 속이 비어 있다. 기부에는 백색 균사가 있다.

 

포자는 장타원형~종자형이며 지름 6.5~8×3~3.5㎛이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한국. 일본. 유라시아 아프리카. 북미 등에 분포하고, 식·약하는데 항종양, 항당뇨, 콜리스테롤 저하, 혈전 용해 작용이 있으며,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