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태복산의 점질버섯

천부인권 2015. 7. 16. 06:30

 

 

 

<2015/7/10 태복산의 점질버섯>

 

태복산 숲의 그늘진 곳에서 발생하여 발견하기 어려웠던 버섯으로 전체적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버섯으로 분류를 해본다. 처음에는 애주름버섯 종류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점질버섯이라고 한다.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B(i-p), 점질버섯속(Roridomyces)에 속한 점질버섯의 학명은 Rhridomyces roridus (Fr.) Rexer이다. 식용하지 않는다. 가을까지 임내의 낙엽, 낙지, 죽은 가지 등에 단생 또는 군생으로 발생한다. 분포지역은 북반구 온대.

 

 

 

 

점질버섯속은 1994Rexer에 의해 신설된 속으로 7종이 기록되어 있다.

 

점질버섯은 극소형, 크림색, 연한 갈색, 회백색 등. 대는 연한 회백색, 아래쪽에 젤라틴 질 점액이 붙어 있는 특징이 있지만, 미세한 경우도 있다. 젤리애주름버섯이라고도 함. 점질대애주름버섯이 속이 바뀌었다.

 

 

 

 

갓은 폭 0.41cm의 극소형. 반구형이다가 낮은 둥근산형이 되고 표면 중앙이 다소 오목하게 들어가며, 다소 분상이다. 크림색, 연한 갈색을 띤 회백색, 때로는 거의 백색이고 습할 때는 줄무늬가 나타나고 오래된 것은 얕은 홈선이 생긴다. 식용가치가 없다.

 

 

 

 

주름살은 백색. 성기며 대에 홈붙음약간 내리붙음.

대는 1.54.5cm(굵기0.51mm), 매우 가늘고 연한 회백색백색. 반투명, 대의 아래쪽에 젤라틴질의 점액이 다량 붙어 있다.

포자는 타원형원주상 타원형. 평활, 투명, 방울이 들어있다. 9.512.2×46. 포자문은 백색.

출처 : 한국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