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봉림산의 흰주름버섯-추정

천부인권 2015. 7. 25. 06:30

 

 

 

<2015/7/18 봉림산 숲속길의 흰주름버섯>

 

봉림산 자락의 대나무 숲을 지나는 중간쯤의 잡목들이 자라는 곳에 홀로 발생한 흰주름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을 발견 했다. 정보사회연구소가 주최하는 창원 둘레길 400리를 걷다.’에 참여한 일행들과 거리가 떨어져 빨리 행동을 취하다 보니 상처를 내보는 것을 하지 못했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 주름버섯과(Agaricaceae), 주름버섯속(Agaricus)에 속한 흰주름버섯의 학명은 Agaricus arvensis Schaeff이다. 식용버섯이지만 어릴 때 흰색의 광대버섯류와 구별하지 못하면 위험하다. 관절약의 원료로도 쓰인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풀밭, 숲 가장자리, 죽림, 산림 내에서 발생한다.

 

 

 

 

흰주름버섯(Agaricusarvensis Schaeff)=A. arvensis var. fulvus (Kawam.) S. Ito. (황갈색주름버섯)은 경작지(Arvénsis)버섯이라는 뜻이며, 중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발생한다. 어릴 때는 대의 밑동이 다소 굵어지는 특징이 있다. 황갈색흰주릅버섯은 동일종이다. 비슷한 주름버섯보다 큰 편이다.

갓은 폭 812(20)cm 정도의 중형 또는 대형으로 처음에는 난형이다가 후에 둥근산형, 평평한 형이 된다. 백색크림백색이다가 연한 황색이 된다. 손으로 만진 부분은 황변한다. 가장자리에는 흔히 외피막의 파편이 붙어 있다. 살은 두껍고 백색. 후에 다소 황색황토황색을 띤다. 식용.

주름살은 백색이다가 점차 회색을 띤 홍색이 되고 후에 흑갈색이 된다. 폭이 넓고 빽빽하며 대에 떨어진 붙음.

 

 

 

 

 

대는 520cm(굵기13cm), 백색크림백색. 어릴 때는 평활하나 오래되면 다소 섬유상의 인편이 생기며, 흔히 밑동이 약간 부풀어 있다(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손으로 만지면 황색을 띤다. 고리는 위쪽에 있고 백색 막질의 아래쪽 면에는 방사상으로 찢어진 부스럼모양의 부속물이 있다. 속이 비어 있다.

포자는 타원형, 평활, 암갈색, 포자막이 두껍다. 6.37.7×4.45.3. 포자문은 암자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