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8 장목면 서목마을에서 본 이수도 모습>
利水島(이수도)는 섬의 모양이 두루미를 닮아 학섬이라 불렸다고도 하고, 섬에 물이 많아 ‘물섬’으로 불렸다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의 통폐합 및 지명을 정리하면서 왜놈식 한자어로 만들면서 ‘이수도’가 되었다. 동경 128°42′, 북위 34°53′에 위치하며, 시방마을에서 동쪽으로 0.6㎞ 지점에 위치하고, 면적은 0.04㎢이며, 해안선 길이는 2.6㎞이다.
섬의 형태는 동서로 길게 뻗었으며, 해발 최고지점은 높이 77.8m로 이루어졌다. 구릉지에는 대체로 완만한 사면이지만 해안으로 갈수록 경사도가 심한 편이다. 동쪽으로는 계단식 논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서쪽으로는 사빈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되어 있다. 한바다와 마주하는 남쪽 해안에는 절벽형태의 해식애가 발달했다. 이곳 남쪽 지역은 사철 낚시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봄·가을에는 이동하는 감성돔이 많이 낚이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선착장에서 대부분 걸어서 접근할 수 있고 대략 15분 정도면 갯바위에 도착할 수 있다. 이수도의 둘레길을 걷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유모차나 휠체어는 갈 수가 없다.
인구는 43세대 78명(2012년)이 산다. 취락은 섬의 서쪽 선착장 주변에 집중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02㎢, 밭 0.12㎢, 임야 0.14㎢이다. 주민들이 관광자원으로 어촌체험장과 민박을 병행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민박을 하게 되면 집밥을 해주는데 인기가 대단하다.
<2016/1/8 이수도로 가는 도선 위에서 본 이수도 마을>
<이수도 방파제 도선장 옆에 있는 관광안내판>
<선착장을 나와 바라본 이수도 마을>
<이수마을 좌측 펜션이 있는 산언덕에 위치한 방시순석 비>
<마을 좌측으로 만든 해안도로>
<해안도로 끝나는 곳에서 둘레길이 펼쳐진다.>
<해안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와 저도 갈미도>
<옛날에는 농사를 지었던 흔적이 있는 이수도 둘레길>
<해안선을 따라 걷도록 한 오솔길>
<급경사는 없지만 농사를 짓었던 논뚝길을 둘레길로 활용한 곳>
<쉬어 갈만한 곳에는 이처럼 의자와 거울울 받침대로한 동그란 의자가 있다.>
<해안 인접한 곳에서 바라보는 백사도(白蛇島), 갈산도(葛山島), 백여도와 가덕도>
<백사도(白蛇島)라 불리는 작은 무인섬으로 나무가 없다는 것은 간혹 파도가 꼭대기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뜻함>
<갈산도(葛山島)라 불리는 등대가 있는 섬>
<백여도는 이수도에서는 하나로 보이지만 다른 곳에서 보면 두개의 섬이다.>
<갈미도(형제섬)은 가장 작은 섬만 빼고 거가대교가 지나간다.>
<이수도 동쪽방향의 농경지에는 이처럼 물이 흔하다.>
<해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지나면서>
<처음 만난 파도전망대에는 공짜 망원경이 설치되어 누구나 먼곳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해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곳-백화현상이 진행중이다>
<이수도에서 가장 절경을 볼 수 있는 해돋이전망대>
<해돋이전망대 아래 모습>
<해돋이전망대 아래로 전속력을 다해 달려가는 숭어잡이배 모습>
<해돋이전망대 전경>
<절벽을 이룬 해식애 모습>
<섬의 남쪽지역은 이처럼 급경사와 바위로 이루어져 낚시터로 유명하다>
<섬의 중앙부로가는 길과 물새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뉘어 졌다.>
<물새전망대 가는 길에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물새전망대 에서 섬의 최고위치인 구릉으로 갈 수 있다.>
<이수도 공동묘지가 있다는 표지석>
<능선을 가면서 바라보는 백도와 가덕도 풍경>
<가덕도에 속한 갈미도(대죽도) 옆 범여섬>
<이수도 능선에서 본 죽도(갈미도=형제섬)>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가덕도 등대>
<정면에 가장 높은 구릉이 보인다>
<이수도 정상부근의 이정표>
<구릉의 절개지에 자리한 제법 굵은 팽나무 두 그루>
<곡선이 아름다운 구릉의 길>
<마을 뒤에서 본 이수도 마을>
<마을 뒤 언덕에서 담은 마을 풍경>
<남쪽으로 비켜 앉은 집이 있어 거제도 망월산을 풍경으로 촬영>
<정겨운 사립문이 달린 텃밭>
<마을길>
<민박집>
<좁은 마을골목>
<어느듯 내려 온 선착장>
<붉은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서 본 마을 풍경>
<학교를 채험장으로 활용하는 곳>
학의 머리부분은 지대가 낮아 태풍이 올 때마다 이곳은 물이 넘었다한다. 그리고 마을의 쓰레기는 이곳에서 모두 태운다. 이수도와 바다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쓰레기를 분리하여 거제시가 수거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길이다. 이수도의 가장 문제가 바로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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