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6 안녕마을 해안도로>
구산명 원전마을 방파제에는 호래기 낚시를 하는 집어등 불빛에 청어가 엄청 모여들지만 입질을 하지 않아 낚을 수가 없었다. 혹시 낮에는 청어가 물지 않을까하고 찾아 갔어나 청어는 흔적도 없었다. 낚시를 포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계방향의 안녕마을 해안도로를 따라 차를 몰고 왔다. 옥계마을로 가지 않고 폐스치로폼 처리공장이 있는 입구에는 부셔진 방파제가 있는데 이곳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어 구경을 해보니 청어낚시를 하고 있었다.
청어낚시를 하려 이곳을 찾아가려면 구산면 옥계리 463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 넓은 바다에서 청어가 낚이는 곳이 이처럼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청어낚시의 채비는 학꽁치 채비에 바늘이 감성돔 4호 이상을 달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끼 역시 크릴이 주효하고 가끔씩 밑밥을 투척하면 청어가 이동을 하지 않고 계속 물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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