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앞산에서 만난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

천부인권 2016. 7. 13. 07:09




<2016.7.12. 반림대동아파트 옆 앞산에 발생한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

 

창원천변 산책길을 따라가면 心灘(심탄) 각자가 나오고, 조금 지나면 옛 논자리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나온다. 이 산길 입구에서 3번째나 만나는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을 보았다. 버섯이라는 것이 특징은 볼 수 있어도 동일한 모습은 아니기에 계속 의문을 가지고 바라보게 한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구멍장이버섯과(Polyporaceae), 녹슨송편버섯속(Coriolopsis)에 속한 녹황색녹슨송편버섯(임시명)의 학명은 Coriolopsis strumosa이다.





이 버섯은 국내 미기록종으로 활엽수의 죽은 나뭇가지에서 발생하며 숲을 걷다 보면 가끔 발견된다. 갓은 지름 3~5정도로 반원모양 내지는 조개껍질 모양이다. 갓 표면은 황록갈색으로 매끄럽고, 테 무늬를 나타내며, 가장자리는 성장할 때 백색이다. (조직)은 가죽 같은 질감으로 질기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백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미세하고 원형~다각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는 매우 촘촘하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의 죽은 나뭇 가지 위에 발생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출처] :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