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봉림동 앞산에서 발생한 점박이어리알버섯

천부인권 2016. 7. 13. 14:00


 


<2016.7.12. 반림대동아파트 옆 육각정에서 본 점박이어리알버섯>

 

반림대동아파트 옆 육각정에서 어리알버섯류를 만났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카페에 물었더니 점박이어리알버섯으로 판명을 해준다. 블로그에는 점박이어리알버섯으로 소개를 하지만 점박이어리알버섯이라는 확신은 서지 않는다. 그만큼 버섯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그물버섯목(Boletales), 어리알버섯과(Sclerodermataceae), 어리알버섯속(Scleroderma)에 속한 점박이어리알버섯의 학명은 Scleroderma areolatum Ehrenb이다.






어리알버섯속(Scleroderma)

어리알버섯과(Sclerodermataceae)에 속한다. 단단한 피부(sclerodérma) 버섯. 자실체는 구형아구형으로 둥글고 표피가 두꺼운 편이며, 하부에 맥상 균사속이 뿌리모양으로 있다. 기본체는 다수의 무성균사 맥에 의해서 구획된다. 포자에는 가시 모양, () 모양 또는 그물 모양의 돌기가 있다. 현재 30종이 있다. 기준종은 어리알버섯(S. verrucosum)이다. 이 속의 버섯들은 외형적으로 매우 유사한 경우가 많아서 매우 혼동되며, 포자 형태 등 현미경적 검경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점박이어리알버섯(S. areolatum Ehrenb)

소형. 작은 편. 머리는 구형, 표면은 균열되어 담갈색 바탕에 암갈색 점상 비늘이 붙어 있다. 하부는 허연색의 막질 뿌리 모양. 내부 기본체는 회자갈색. 어릴 때부터 암갈색 점상 비늘이 뚜렷하다. 시기에 따라서 형태 차이가 커서 혼동되기 쉽다.

자실체의 머리 부분은 구형아구형, 지름 24(5)cm, 표면은 담갈색황갈색 바탕에 암갈색적갈색의 작은 점상 비늘이 촘촘히 붙어있다. 손으로 만지면 적다색이 된다. 성숙한 버섯을 자르면 두께 0.7mm 정도.

기본체: 갈색회자갈색.

하부: 어릴 때는 하부에 대 모양이 약간 형성되나 오래되면 거의 사라지며, 허연색의 균사속이 뿌리모양 퍼진다.

포자: 구형. 미세한 침 모양으로 돌기가 덮여 있다. 지름 1113.

발생: 여름가을. 활엽수임내 지상, 개간지, 개활지의 풀이나 이끼가 적고 물끼가 고이는 지역 등에 산생 또는 군생. 다소 자주 보이는 편임.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북미 [출처 : 한국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