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산청군 내리에서 만난 독흰갈대버섯

천부인권 2016. 9. 12. 06:44



<2016.9.11 웅석산 내리에서 만난 독흰갈대버섯>


 

마창기술봉사단을 따라 산청읍 내리 1114-2에 위치한 요셉의집이라 부르는 천주교사제휴양원의 풀 제거와 나무 가꾸기를 하고 왔다. 내리라는 마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통영대전고속도로 위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 설치한 다리는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나도록 만들어져 미래를 설계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요셉의집 일이 끝나고 웅석산 정상 방향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곳곳에 많이 발생한 독흰갈대버섯을 보고 처음에는 노란막광대버섯인줄 알고 촬영도 하지 않았다. 길을 따라 너무나 많이 발생한 이 버섯을 보고 예쁜 사진이나 남겨볼 요량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노란막광대버섯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결정적으로 다른 것을 알게 된 것은 칼로 잘라보니 색깔이 붉게 변한다는 것이다.




 



 

담자균문(Basidiomycota),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a-h), 주름버섯과(Agaricaceae), 흰갈대버섯속(Chlorophyllum)에 속한 독흰갈대버섯의 학명은 Chlorophyllum neomastoideum이다. 옛 이름은 독큰갓버섯으로 학명은 Macrolepiota neomastoidea로 불렸다.





흰갈대버섯속(Chlorophyllum)

초록색의 주름살을 가진(chlorỏphllum) 버섯. 원래는 흰갈대버섯이 초록색주름살을 갖고 있어서 이 속이 만들어진 것이지만 다른 버섯들은 그렇지 않다. 이 속은 대형의 버섯을 형성하며 갓 표면에 크고 평평하며 갈색 또는 연한 색의 인편이 있고 대에는 고리가 있다. 포자는 색이 없거나 초록색이며 대부분 절각형의 발아공이 없고 측생낭상체도 없다. 세포는 대부분 연결꺽쇠가 있다. 최근 DNA 염기서열분석 등 유전자 분석에 의해서 큰갓버섯속이나 다른 버섯 속에 속하던 많은 버섯들이 이 속에 편입되었다. 현재 16종이 있다.

이 속의 버섯은 큰갓버섯과 비슷해 보이는 버섯이 많으며, 독버섯이 많으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한국의버섯]



 


 

독흰갈대버섯(Chlorophyllum neomastoideum)

중형. 갈색회갈색 표피 인편이 갓 중앙에 크게 대형으로 남는다. 대에 허연색 고리. 독큰갓버섯이 개칭됨.

: 710cm 정도의 중형. 처음에는 구형이다가 후에 둥근산형, 평평한 형이 되고 중앙부가 돌출된다. 갓이 퍼지면서 담황갈색의 표피가 인편으로 되어 중앙에 크게 대형으로 남아 있고 때에 따라서 약간의 소형 표피 인편이 주변에 산재된다. 바탕 살갗의 색은 백색 섬유상인데 가는 거스러미가 있다. 살은 백색. 상처를 받으면 적색으로 변한다. 독이 있어서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하나 치명적은 아니다. 큰갓버섯 비슷하여 혼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름살: 백색. 폭이 두껍고 촘촘하며 대에 떨어진 붙음.

: 812cm(굵기48mm), 표면은 그의 백색. 오래되면 탁한 갈색을 띤다. 밑동은 급격히 부풀어져 있고 속이 비어 있다. 고리는 허연색, 반지 모양을 띠기도 하며 움직일 수 있다.

포자: 타원형난형. 평활, 발아공이 있다. 7.59.5×56.

발생: 가을. 대밭, 임지 등에 다수 군생. 때에 따라서는 균환을 만든다. (분포) 한국, 일본.

[출처 : 한국의 버섯]



 


 

독흰갈대버섯(Chlorophyllum neomastoideum)

갓은 지름 8~10으로 구형이다가 후에 중앙이 높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점성이 없고 표면 중앙에 담황갈색의 큰 인편이 붙어 있으나 주위에는 소형의 비늘조각이 간혹 산재되어 있고 바탕은 백색 섬유상인데, 끝이 가늘게 쪼개진다.

(조직)은 백색으로 만지면 적변한다. 주름살은 자루에서 떨어진주름살로 촘촘하고 백색이다.

자루는 8~12로 밑동은 부풀어 있고 자루 표면은 백색 후 갈색이 되며 속이 비어 있다.

턱받이는 백색이며, 막질의 반지 모양이다.

포자는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7.5~9×5~6이다. 표면은 평활하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연변낭상체는 서양배꼴 또는 곤봉형으로 19.5~40×10~22이다.

시기 : 여름~가을

장소 : 대나무 밭,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나거나 무리지어 난다. 때로는 균환을 만들기도 한다.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출처] 독흰갈대버섯-Chlorophyllum neomastoidea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



 



균심아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큰갓버섯속에 속한 흰독큰갓버섯의 학명은 Macrolepiota neomastoidea (Hongo) Hongo이고, 독버섯이며, 다름 이름으로는 독큰갓버섯또는 흰갈대버섯으로도 불린다.

 

매년 벌초 때가 되면 산야에 자생하는 버섯을 따 먹고 식중독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바로 큰갓버섯과 흡사한 흰독큰갓버섯에 의한 중독사고가 많다. 가을에 밤나무 조림지나 목장 혹은 혼합림의 지상에서 발견된다.

 

흰독큰갓버섯의 갓 지름은 7~21cm이고, 어릴 때에는 구형~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반반구형~중앙볼록편평형으로 된다.표면은 건성이고 백색이며, 섬유질상이다. 중앙부에 담황갈색의 막질이 꽃잎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작은 인편이 소수 잔재해 있다. 조직의 중앙부위는 약간 두꺼우며 육질형이고, 백색이나 상처 시 적색으로 변한다. 대 육질과 갓 육질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없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이고, 빽빽하며 적색이다. 주름살 날은 분질상이다. 대의 길이는 11~16cm로 원통형이고, 기부는 팽대하여 구근상(3cm)이다. 표면은 건성이고 초기에는 유백색이나 점차 갈색으로 변한다. 평활하거나 다소 종으로 섬유질이 있다. 대의 속은 비어있다.

턱받이는 반지형이며, 가동성이다. 포자문은 백색이고, 포자는 난형~타원형이며 아주 작은 발아공이 있다.[출처 : 야생버섯백과사전-푸른행복]






<잘랐을 때 색깔이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