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9월에 만난 봉림동 앞산의 족제비눈물버섯

천부인권 2016. 9. 24. 06:45



<2016.9.23. 봉림동 앞산의 족제비눈물버섯>

 

7월에 만났던 봉림동 앞산의 족제비눈물버섯은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해서 눈물버섯속임을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 만난 것은 주름버섯속으로 착각할 정도로 중형급이었다. 이제까지 보았던 족제비눈물버섯은 전체적으로 아주 소형이거나 겨우 소형을 면한 정도였다. 이번에 봉림동 앞산 밤나무 아래에서 만난 족제비눈물버섯은 예전에 만난 것들과는 크기가 달라 알아보지 못 하고 주름버섯속만 찾다가 포기하고 버섯도감 카페에 물으니 이름을 알려 준다. 눈물버섯속(Psathyrella)의 특징은 흔히 갓 가장자리의 외피막에 잔편이 남아 있어서 눈물버섯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B(i-p), 눈물버섯과(Psathyrellaceae), 눈물버섯속(Psathyrella)에 속한 족제비눈물버섯의 학명은 Psathyrella candolleana (Fr.) Maire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의 그루터기, 죽은 가지 또는 그 부근의 지상에 다수 군생하며 매우 흔하다. 눈물속 400여 종은 거의 식용 한다.

족제비눈물버섯(Psathyrella candolliana)은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버섯으로 공원, 등산로, 산책로, 숲 가장자리 등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갓 지름은 3~7cm로 어릴 때는 종 모양에서 서서히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연한황색~담황갈색이며, 주변부는 탁한 갈색이다. 주름살은 올린~바른주름살이며 백색 후 담홍자색에서 자갈색으로 변하고 밀생한다.

자루는 높이 4~8cm로 백색이며 속은 비어 있고, 내피막은 주변부에 내피막이 붙어 있다가 곧 떨어진다.

포자는 타원형이며 6.5~7.5×3.5~4이다.

시기 : 여름~가을

장소 :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말라 죽은 줄기, 또는 그 부근의 땅 위에 군생한다.

분포 : 전 세계적.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이나 가치도 없고 약한 환각 독성분을 함유한다. 혈당 저하 작용이 있다.

[출처] 족제비눈물버섯 - Psathyrella candolliana (버섯도감) |작성자 기쁜소식




<직접 햇볕이 없는 곳에서 촬영한 모습>



<햇볕이 있는 곳에서의 모습>



 

족제비눈물버섯(Psathyrella candolleana)은 소형에서 중형까지의 크기가 있고, 그루터기 등에 흔히 난다. 연한 황갈색 갓 가장자리에 백색 피막잔존물이 붙어 있다. 매우 흔한 버섯이다.

갓의 폭은 37cm의 소형과 중형이고, 처음에는 종형이다가 둥근산형이 되었다가 후에 평평하게 퍼진다. 표면은 연한 꿀색연한 황갈색이고 후에 퇴색되거나 가장자리는 탁한 갈색을 띤다. 가장자리 끝에는 백색의 피막잔존물이 붙어있고 탈락되기 쉽다. 식용한다.

주름살은 처음에는 백색이다가 후에 연한홍자색이 되고 자갈색으로 변화되며 폭이 얇고 촘촘하며 대에 떨어진 붙음.

대는 48cm(굵기48mm), 백색이고 평활, 밑동에는 백색의 균사가 붙기도 한다.

포자는 타원형. 평활, 연한 회갈색, 발아공이 있다. 68.8×3.65.2. 포자문은 암 자갈색.

출처 : 한국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