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산딸나무의 효능과 약성

천부인권 2016. 9. 12. 15:00




<2006.5.12 창원시 봉림상가 앞 가로수 산딸나무>



층층나무목(Cornales),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kousa)에 속한 산딸나무의 학명은 Cornus kousa F.Buerger ex Miquel이다. 다른 이름으로 쇠박달나무라고도 하며, 꽃말은 견고함이다.






낙엽활엽교목인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서 자라고 중부 이남의 산야에서 자생하며 제주도 한라산에서 표고 1,800m까지 자라나 주로 표고 300-500m에 많이 분포한다. 요즘은 산딸나무 및 미국산딸나무도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어 볼 기회가 많다.





2005.7.7 민주지산 산딸나무



2016.9.11 지리산 웅석봉 아래의 산딸나무


다음 백과사전에는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무딘 톱니들이 조금 있다. 꽃은 5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지어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하나하나의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고 열매는 9월에 붉게 익는다. 꽃받기가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맛이 감미로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며, 응달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자란다.”고 기록한다.


특히 백색의 꽃은 자 모양을 이루고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운명하였다하여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고 굳으며 무늬가 좋고 나이테가 치밀하여 쇠박달나무라고 한다.[출처-풀베개]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야여지(野茹枝),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딸나무의 꽃과 열매이다.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고, 지리, 속골의 효능이 있다. 이질과 골절상에 활용한다." 또한 나무껍질에 키니네가 들어있어 방부제, 해열제, 강장제로 써 왔다.”고 한다.

그리고 복부에 가스가 찰 때, 소화불량, 복통이 있을 때 생으로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고, 열매와 씨앗을 건조해 차로 마실 경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피로회복, 신진대사 촉진, 신경통에도 좋다고 한다.




<산딸나무의 수피>



층층나무속(Cornus) 7

 

곰의말채나무 (Cornus macrophylla Wall.)

말채나무 (Cornus walteri F.T.Wangerin)

산딸나무 (Cornus kousa F.Buerger ex Miquel)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Hemsl. ex Prain)

풀산딸나무 (Cornus canadensis L.)

흰말채나무 (Cornus alba L.)




<2017.3.4 용호동 자연산학습장 산딸나무 가지 모양과 눈>



<2017.3.4 용호동 자연산학습장 산딸나무 수피>



<2017.3.4 용호동 자연산학습장 산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