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原 檜原書院은 文穆公 寒岡 鄭逑先生(1534~1620)과 文正公 眉叟 許穆先生(1595~1682)의 도덕과 학행을 추모하기 위해 1642년(인조 12)에 創建하여 두 분의 位牌를 모신 곳으로 매년 음력 9월 中丁日에 서원의 회원 및 地方儒林들이 享禮를 奉行한다. 昌原 檜原書院의 출입문인 외삼문에는 上右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본체의 현판은 檜原書院이라 적었으며, 文穆公과 文正公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는 敬德祠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10월 12일(음력 : 9월 중 丁日)에 창원 회원서원(원장 공수일)에서 창원의 덕망 있는 유림들이 모여 두 분의 영정과 위폐를 모시고 享禮를 奉行했다. 이날 초헌관은 趙徹顯 마산회원구청장, 아헌관 南相珣 유학, 종헌관 李東映 유학, 집례 許琮 유학, 축 趙萬濟 유학이 각각 맡았다.
공수일 원장은 상견례에서 “매년 봉행하는 연례행사이지만 오늘 소임을 맡으신 분들은 성심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조철현 마산합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예를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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