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6 불모산 재찜고개에서 만난 송곳니기계충버섯>
졸참나무를 잘라 부패하는 그루터기에 송곳니기계충버섯이 자리를 했다. 식용은 하지 않으나 약용으로는 사용하는 버섯이다. 항균성분이 있고 발한제로 이용되고 있다. 자루 없이 기중에 부착해서 부패를 일으키는 반배착생이다. 사진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서 큰무리를 이루며 발생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한다고 기록되고 있지만 불모산에서는 봄에도 발견이 된다.
비가 온 후라 만져보니 건조하면서도 부드럽고 탄력성이 느껴진다.
담자균아문(Agaricomycotin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아교버섯과(Meruliaceae), 기계충버섯속(Irpex)의 송곳니기계충버섯의 학명은 Irpex consor Berk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참나무류, 가시나무류, 밤나무, 구실잣밤나무류 등의 그루터기, 죽은 나무 등에 군생하며 매우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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