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새벽 창원의집 풍경
별사진을 찍기 위해 창원의 집을 찾았다. 주위의 불빛이 강하고 구름이 끼이다 보니 결국 별사진은 포기를 했다. 창원의 집 홍보를 위해서라도 가끔은 보안등을 끄고 암흑인 상태인 창원의집을 개방하는 것도 필요할 듯하다. 야행 못지 않게 별사진이나 초승달 사진도 멋지기 때문이다.
잘 찍은 사진 한장은 수백번의 광고보다 효과적이다.
별사진은 완전히 포기하고 창원의집 외삼문의 밤 풍경을 담았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자리를 옮겨 창원의집 팔각정을 찍어 보았다. 산책을 나온 인근 주민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아침해가 뜨오르기 전 내정병산 위 구름은 붉게 타오른다.
20여장의 사진을 겹쳐 찍었다.
고요함은 끝나고 개짖는 소리와 산책나온 아주머니들의 소란스런 대화를 끝으로 삼각대를 접었다. 별사진은 다음에 시도해야 겠다. 계획은 멋졌으나 결과는 허망하다. 오늘의 결실은 다만 잠을 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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