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그리고 기록/사진 배우기

땅끝마을 맨섬에서 뜨는 일출

천부인권 2015. 1. 29. 11:53

 

 

<2015/1/16 갈두항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전남 해남으로 떠난 봉곡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회 출발을 위한 출발워크샵 이튿날인 2015116일 아침 일찍 땅끝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숙소에서 땅끝마을로 향했다. 차량을 이용해서 가시는 분은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127-21번지를 입력하고 간다면 갈두항 부두에 도착할 것이다.

 

 

 

 

<맨섬의 모습>

 

 

 

일행이 부두에 도착했을 때에는 해가 뜨기도 전인 시간 이었지만 구름으로 인해 해가 떠도 보지를 못했다. 그런데 구름 속에서 약 2분가량 높게 솟은 해가 차마 일출을 보지도 못하고 가는 걸 안타까워했는지 잠깐 모습을 보였다.

 

 

 

 

갈두항 앞의 작은 돌섬인 맨섬은 커다란 바위 두 개다 떨어져 이루어진 섬이라 그 떨어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유명한 일출 포인트이다.

 

 

 

 

맨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잠깐의 일출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자연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고 그 심성에는 아름다움을 느끼려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떠한 표현이 필요 없는 맨섬의 일출은 그냥 사진으로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