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수생식물

창원천 줄(줄풀)

천부인권 2017. 10. 8. 11:25



2017.10.5. 창원처 줄(줄풀)


저수지나 하천 및 늪 등 물 흐름이 거의 없는 곳에서 서식하는 줄(줄풀)은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창원천에서는 창원공단이 개발되기 전에는 가끔 발견 되었지만 창원공단의 개발로 하천이 직강화 되면서 사라졌다가 2010년 생태하천 공사를 통해 새로 이식된 식물이다.





속씨식물(angiosperms),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 벼목(Poales), 벼과(Gramineae), 줄속(Zizania) 줄(줄풀)의 학명은 Zizania latifolia이다.
잎은 길이 50-150cm, 폭 2-3cm로서 납작하고 두꺼우며 곧게 서고 깔깔하며 기부는 점차 가늘어지면서 엽초로 된다. 꽃은 높이 1~2m로 8~9월에 엷은 황록색 또는 붉은 자주색 꽃이 꽃대를 이루며 핀다. 잎 가장자리가 날카로워 살갗이 스치면 베인다. 세공재·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마디를 이루고 마디에서 부정근이 나온다. 뿌리는 굵고 짧게 옆으로 뻗으며 군집을 이루며 번식한다.





줄의 생약명은 고장초(菰蔣草)이며 약성을 이루는 부분은 속줄기이다. 채취 시기는 봄이 좋으며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햇볕에 말려 쓴다. 독성은 없으며 1회 25~35g을 사용한다.
속줄기의 어린싹은 생식한다. 깜부깃병에 걸린 대는 마디 사이가 길어지지 않고 물속에서 자라 버섯처럼 되며 식용한다. 잎으로는 도롱이나 차양·자리를 만든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신장병·심장병을 다스리며, 위장을 보호해 준다.





2017.10.5 줄(줄풀)의 줄기 모습


관련질병: 간경변증, 간염, 감기, 강장보호, 고혈압, 당뇨병, 대변불통, 동맥경화, 두풍, 면역력증강, 목적동통, 번열, 변비, 복수, 서증, 소갈증, 심복통, 심장병, 위염, 위장염, 주독, 중독, 진통, 창종, 천식, 출혈, 탕화창(화상), 피부병, 해열, 행혈, 현훈증




2017.10.5 줄기속 모습


출처 및 참고
익생양술대전-권혁세 학술편수관
나물먹고 물마시고-풀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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